[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중간 투수 운용 방식에 변화를 준다.
2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송일수 감독은 “최근 선발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는데 중간 투수들이 못해 경기를 내주고 있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5경기에서 두산은 선발 투수들이 5이닝 이상을 투구했지만 1승4패로 부진했다. 4패 중 필승조인 이현승, 정재훈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1패씩을 했다.
↑ 이현승의 책임이 더욱 커지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송일수 감독에게는 변화가 필요하다. 송 감독은 “좌완 이현승은 꼭 왼손 타자가 아니더라도 내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현승은 올 시즌 3승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마크 중이다. 이현승은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할2푼1
또한 송일수 감독은 LG전서 2013 신인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지명한 좌완 함덕주를 적절히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5.65를 마크 중인 함덕주는 LG에게 낯선 투수다. 올 시즌 LG전에서 한 타자를 상대한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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