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우려를 털어내고 복귀한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언론들은 26일 “팔꿈치 인대 손상을 당한 다나카가 14일 볼티모어전서 선발등판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다나카는 지난 7월9일 클리블랜드전서 6⅔이닝 10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정밀검진에서 팔꿈치 인대에 부분 손상이 발견됐다. 이에 최소 6주 이상의 부상 혹은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 또는 수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복귀하게 됐다.
↑ 사진=조미예 특파원 |
앞서 지난 21일 두 번째 불펜 투구에서 다나카는 모든 구종을 실험하며 통증 정도를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밀려 지구 선두 자리를 내주고 있는데다 와일드카드 싸움에서도 밀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가을야구를 위해 승부수를 빼어든 모양새다.
부상 전까지 다나카는 18경기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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