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박지성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게리 네빌(39)이 “앙헬 디 마리아(29)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말하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3년 전 맨유를 은퇴한 네빌은 영국 언론매체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지난 20년간 맨유의 최대 강점은 측면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박지성, 라이언 긱스, 그리고 나니가 은퇴하거나 팀을 떠났고 그 후 남은 측면 자원은 안토니오 바렌시아와 애슐리 영이 전부다"라고 말하며 "맨유는 지난 12개월 동안 상위권에서 경쟁할 자신감도 잃었다"라고 밝혔다.
↑ 게리 네빌(오른쪽)이 맨유에게 지금 디 마리아 선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왼쪽은(리오퍼디난드)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현재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리며 판 할 감독을 영입했다. 하지만 최근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1승을 거두지 못하며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네빌은 현역 시절 맨유의 붙박이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네빌은 1992년부터 2011년 까지 맨유에서 베컴, 호날두, 박지성 등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측면 공격을 도왔다. 네빌이 19년간 맨유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76도움을 기록했고, 도움부분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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