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LA 에인절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지구 선두를 건 3연전에서 간신히스윕을 면했다. 에인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오클랜드를 9-4로 제압했다.
↑ 에인절스가 오클랜드와의 지구 선두 자리를 건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내줬지만 마지막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스윕은 면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News1 |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제레드 위버는 6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 시즌 14승(7패)째를 수확했고 조쉬 해밀턴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트라웃도 이날 경기에서 시즌 29호홈런을 터트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트라웃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매체(C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승리가 필요했다. 우리에게는 적지 않은 게임이 남았지만 오클랜드에게 이긴 것은 큰의미가 있다“며 이날 승리에 큰 의미가 있음을 밝혔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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