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역삼) 김원익 기자] 2015 프로야구 2차 지명회의 1라운드 지명자들이 가려졌다.
첫 번째 지명권을 가진 한화 이글스가 마산 용마고의 투수 김민우를 뽑은 것을 포함해 10개 구단이 각 1명씩, KT가 특별지명으로 추가 3명을 더 뽑아 총 13명이 2차 1라운드에 지명됐다.
올해 신인지명회의 홀수 라운드는 지난해 성적의 역으로 한화-KIA-NC-SK-롯데-넥센-LG-두산-삼성순으로 진행됐다. KT는 삼성 다음인 10번째로 선수를 뽑았고 추가로 3명의 특별지명 선수를 더 선발했다.
↑ 사진(서울, 역삼)=김영구 기자 |
이어 KIA는 야수 최대어로 꼽힌 내야수 황대인(경기고)을 지명했다. 황대인은 177cm 90kg의 체격조건의 우투우타 내야수다.
NC는 투수 구창모(울산공고)를 지명했다. 이어 SK는 충암고의 투수 조한욱을 꼽았다. 롯데는 부산고를 졸업한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에서 활약했던 투수 안태경을 지명했다. 넥센은 경기고 우완투수 김해수를 지명했다.
LG는 대전고 외야수 안익훈을 뽑았다. 두산은 광주일고 투수 채지선을 지명했다. 삼성은 천안 북일고 출신이자 LA 에인절스 마이너에서 뛰었던 투수 장필준을 지명했다. 이어 KT는 단국대 투수 이창재를 뽑았다.
KT는 이어 특별지명으로 투수 김민수(성균관대) 투수 윤수호(단국대) 포수 김재윤(휘문고)를 차례로 뽑았다.
이어지는 짝수 라운드는 그 반대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돼 KT를 제외한 9개 구단은 최대 10명까지 선수를 선발 할 수 있다
▲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1R 결과
한화 투수 김민우(용마고)-KIA 내야수 황대인(경기고)-NC 투수 구창모(울산공고
▷KT 특별지명
투수 김민수(성균관대)-투수 윤수호(단국대)-포수 김재윤(휘문고, ARZ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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