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5회말 1사 2루 롯데 하준호의 안타가 LG 2루수 박경수의 키를 살짝 넘고 있다. 하준호의 안타에 2루주자 장성우가 득점을 올리며 롯데는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의 5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장원준이 나섰다. 올시즌 22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지만 8월들어 3경기 모두 조기강판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연패탈출 중책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는 LG는 신정락이 나섰다.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17만을 기록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