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역시 믿을 건 최준석(31)뿐이었다.
롯데 최준석이 시즌 21호 홈런을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동점 투런포로 날리는 영양가 만점 활약을 했다.
24일 사직 LG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최준석은 팀이 0-2로 뒤진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신정락과 3B-1S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째 138km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1호포.
최준석의 홈런으로 롯데는 4회말 현재 LG와 2-2 동점으로 맞서고 있다.
↑ 2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회말 1사 1루 롯데 최준석이 LG 신정락을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날리고 들어오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한희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