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2군 청백전에서 1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역시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문규현과 신본기도 각각 A팀과 B팀 유격수로 나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23일 LG전에서 0-3으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롯데에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히메네스와 문규현, 신본기는 24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출전했다. 지난달 28일 무릎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히메네스는 A팀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타석에서는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문동욱을 상대로 볼넷과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나승현을 상대로는 2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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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롯데 감독은 "문규현은 타격은 괜찮은데 수비가 완벽히 가능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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