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8월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가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 제외될 예정이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푸이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푸이그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좌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중견수로 들어간다. 칼 크로포드가 2번 타자로 나서 푸이그의 공백을 메운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지친 야시엘 푸이그에게 휴식 기회를 줬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푸이그는 8월 들어 20경기에서 타율 0.247 출루율 0.301 장타율 0.273으로 3월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장타는 2루타 2개에 그쳤고, 타점도 4타점에 불과하다. 홈런은 한 개도 없다. 볼넷 5개를 얻는 사이 15삼진을 당해 이미 지난 달 기록(14개)을 넘어섰다.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매팅리는 최근 푸이그의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 푸이그는 오는 27일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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