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쐐기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지바현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종전 3할7리에서 3할9리로 끌어올렸다. 또 타점을 추가해 시즌 50타점 고지도 밟았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는 네 번째 타석인 4-0인 8회 2사 2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나루세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 쐐기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쐐기타에 힘입어 5-1로 이기고 퍼시픽리그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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