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가 마리오 만주키치(28)의 결승골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AT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2차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 AT마드리드의 공격수 만주키치가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AFPBBNews=News1 |
결승골을 기록한 만주키치는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부터 AT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만주키치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2004년 NK 마르소니아(크로아티아)에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NK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활약했고, 2007년부터 2010년 10월까지는 NK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뛰었다. 2010년 10월부터 만주키치는 당시 VFL 볼프스부르크(독일)에 입단해 2년 맹활약하였다.
AT마드리드 킥오프
레알 마드리드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AT마드리드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AT마드리드가 만주키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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