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에이스 마에다 겐타(26)가 5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임을 증명했다. 또한 올 시즌을 마치고 해외 진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시선도 마에다에게 집중되고 있다.
마에다는 22일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가 9이닝 동안 139개의 공을 던지는 괴력과 함께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팀의 6-0 완봉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마에다는 시즌 10승(6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은 2.48로 끌어내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선두를 달렸다. 또한 2010년부터 5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게 되며 히로시마 구단 사상 23년 만의 기록이자 9번째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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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라이벌인 다나카 마시히로가 지난해 30연승이라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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