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뜻을 함께 했다.
이대호는 전날 삼성라이온즈 이승엽의 지목을 받았고, 22일 오후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리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통역 정창용씨와 김무영 투수로부터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 이대호가 이승엽에게 지목당한 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이대호 아이스버킷 동영상 캡쳐 |
이대호는 크게 심호흡을 한 뒤 주위 도움을 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마쳤다. 그 후 이대호는 "제가 지목할 세 분은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님,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선수, 동방신기 최강창민입니다. 모든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마무리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게 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릴레이 열풍이 이어지면서 300억 원 이상 금액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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