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챌린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류현진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개그맨 김준호로부터 지명받은 류현진은 LA다저스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부상으로 인해 참여가 며칠 늦어졌다"며 "기부는 물론 얼음물 샤워도 하겠다"라고 21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류현진은 절친 후안 유리베(35) 도움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도했다. 대화 중간 뒤에 서 있는 유리베는 류현진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때리며 "파이팅"을 외치는 류현진을 따라하기도 했다.
류현진이 다음 참가자로 지명한 인사는 프로골퍼 김하늘, 한화 이글스 타자 김태균 그리고 LG 트윈스 봉중근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1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
아이스버킷챌린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 유리베가 도우미 역할했네" "아이스버킷챌린지, 국내 프로야구 선수 지명했네" "아이스버킷챌린지, 부상 당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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