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깜짝 방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드와이트 요크가 "박지성이 남긴 업적은 한국뿐만 아니라 맨유에서도 빛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을 맨유의 전설로 인정한건데요.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드와이트 요크.
서울에서 열린 어린이 축구교실을 위해 방한한 요크는 박지성 덕분에 아시아 선수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요크 / 맨유 홍보대사
- "박지성은 사실상 프리미어그에서 뛴 최초의 아시아 선수인데 그 덕분에 아시아 선수들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입증됐죠."
요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지성을 평가해 달라는 얘기에 박지성은 한국인 축구스타가 아닌 세계적인 축구스타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요크 / 맨유 홍보대사
- "박지성은 뛰어난 선수로서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도 존경받고 있습니다."
요크는 맨유가 한국에서 꾸준하게 유소년 축구교실을 열 생각이라며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하고 싶은 선수들은 박지성처럼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