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동점 투런포 박용택, “적극적 공략 좋은 결과”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2위팀 넥센 히어로즈를 7-5로 꺾는 데 크게 활약했다.
박용택은 19일 목동 넥센전서 팀이 2-4로 뒤진 3회초 1사 1루서 상대 선발 밴헤켄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박용택은 이 경기 5타수 2안타(1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 LG 박용택이 3회초 동점 투런포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박용택은 경기 후 “밴헤켄이 초구를 쉽게 잡고 들어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주자가 나가면 적극적으로 공략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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