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이승우와 장결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6일 태국에서 개최하는 AFC U-16 챔피언십을 대비한 U-16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최진철 U-16 대표팀 감독은 29명의 선수 가운데 이승우와 장결희를 포함시켰다.
U-16 대표팀은 18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후 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이승우와 장결희는 오는 25일 합류할 예정이다. 대회 전 입소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조직력을 끌어올린다.
한국은 AFC U-16 챔피언십에서 개최국 태국을 비롯해 오만, 말레이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AFC U-16 챔피언십은 4개 조로 나눠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준결승에 오르는 4개 팀에게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년 전 AFC U-16 챔피언십에서 우승국 우즈베키스탄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6년 만에 U-17 월드컵 참가를 위해 준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걸 이번 대회 목표로 세웠다.
U-16 대표팀은 지난 4월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린 몬디알 풋볼 대회에
U-16 대표팀은 오는 31일 태국으로 출국하며, 9월 6일 오후 6시(한국시간) 무앙통에서 오만과 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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