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이 3이닝을 소화했다.
윤석민은 18일(한국시간) 홈구장 하버 파크에서 열린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란타 산하)와의 경기에 4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이닝동안 45개의 공을 던진 윤석민은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76이 됐다.
↑ 윤석민이 18일 경기에 등판,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5회 1사에서 오지 마르티네스에게 또 다시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르티네스가 2루에서 아웃되며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스티븐 레루드에게 다시 안타를 내줬지만, 앞서 안타를 때린 살시도를 삼진으로 잡았다.
6회 호세 콘스탄자, 조이 터도슬라비치에게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1루 주자의 도루 시도를 포수 브라이언 워드가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지난 2일 부상자
볼티모어 40인 명단에 포함된 윤석민은 오는 9월 확장로스터 기간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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