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로드FC' 챔피언 등극… "여기서 죽자는 생각으로 임해"
↑ '권아솔' / 사진=MK스포츠 |
'권아솔'
'로드FC 017'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권아솔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권아솔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라이트급 챔피언매치에 일본 쿠메 타카스케 선수와 맞붙어 승리했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권아솔은 쿠메와 3라운드 혈투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3라운드에서 쏟아진 쿠메 맹공을 뒤집는 파운딩은 권아솔의 실력을 입증한 명쾌한 한 방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권아솔은 "챔피언을 생각하지 않고 싸웠다"며 "여기서 죽자는 생각이었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쿠메는 강한 선수다. 나보다 강하다고 생각했고 이길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며 "이 선수와 싸워 내가 조금이라도 성장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이 날 승리로 로드FC 라이트급 2대 챔피언에 등극한 권아솔은 "누구와도 싸우겠다"고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이번 승리로 권아솔은 3연승이자 프로통산 27전 19승 8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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