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승을 챙겼다.
4-4-2 대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뛴 다비드 실바(28·스페인)는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8분 중앙 공격수로 교체 투입된 세르히오 아구에로(26·아르헨티나)는 9분 후인 후반 추가시간 2분에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로 추가 득점했다.
↑ 맨시티가 뉴캐슬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아구에로의 2번째 골 장면. 사진(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AFPBBNews=News1 |
지난 10일 아스널 FC와의 ‘2014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0-3으로 완패했던 맨시티는 뉴캐슬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잉글랜드 슈퍼컵에 해당한다. 맨시티는 2013-14 EPL 챔피언, 아스널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홈팀 뉴캐슬은 슛 12-13으로 거의 대등했고 스로인 22-14와 돌파 15-5는 오히려 앞섰다. 그러나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진 못했다.
맨시티는 반칙 11-8과 태클 26-24가 말해주듯 이기고 있음에도 더 적극적으로 수비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26일 오전 4시부터 리버풀 FC와 EPL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뉴캐슬은 23일 밤 8시 45분 애스턴 빌라 원정으로 리그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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