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상태
지난 14일 애틀란타 원정 경기 도중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던 류현진(27‧LA 다저스)의 MRI 정밀검진 결과가 밝혀졌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류현진의 MRI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이 발표한 MRI 검진 결과에 따르면 오른쪽 엉덩이의 중둔근(Gluteus Medius)과 이상근(Piriformis)에 1~2단계 정도의 염좌가 발견됐다. 다저스는 중둔근과 이상근에 대해 투구 시 엉덩이와 다리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근육이라고 설명했다.
↑ 류현진 부상상태. 류현진이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 트레이너와 재활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에 앉아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 |
다저스는 16일 경기를 앞두고 공식적으로 류현진을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불펜 투수인 페드로 바에즈가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 5월 왼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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