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 먼로 골프장(파72.691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0언더파 206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브리타니 린지컴(미국)과는 1타차로, 박인비는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과 시즌 2승을 향한 마지막 질주만을 남겨 놓게 됐다.
한편 지난 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LPGA 첫 승을 신고한 이미림
(24.우리투자증권)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마이어클래식에서 연장전을 펼쳤던 박인비와 다시 한번 같은 조에서 파이널라운드에 나설 이미림은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LPGA 첫 메이저 타이틀 사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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