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홈런 포함 2득점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3을 유지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홈런을 터트렸지만, 팀은 패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는 2-5로 뒤진 7회 득점으로 직접 추격에 가담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데 이어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알렉스 리오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 안타로 텍사스는 4-5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역전은 실패했다. 텍사스는 9회 등판한 상대 마무리 휴스턴 스트리트에게 막히면서 4-5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에인절스 선발 슈마커는 5 2/3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
에인절스의 알버트 푸홀스는 1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에인절스는 이날 승리로 같은 날 애틀란타에 패한 오클랜드와 승차를 없애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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