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무사 1루 삼성 박해민 안타 때 1루주자 조동찬이 3루로 슬라이딩 해 세이프됐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장원삼(9승 3패)은 LG 우규민(7승 4패)을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삼성 장원삼의 선발 10승 도전도 5번째다.
한편, LG는 가을야구를 위해 반전 레이스를 재가동했다. LG의 가장 중요한 승부처는 삼성-넥센전 이후 펼쳐질 중위권 팀들 간의 혈투다.
LG는 21일부터 KIA-롯데-두산-SK-롯데와의 10연전을 앞뒀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4강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수 있는 시기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