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돌아온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가 등번호 11번을 사용한다. 11번의 주인이었던 오스카는 프랭크 램파드가 쓰던 8번을 물려받았다.
첼시는 1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4-15시즌 선수단 등번호 변경 소식을 전했다. 눈에 띄는 건 드록바의 등번호다.
당초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던 드록바는 그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11번을 사용한다. 당초 11번은 주인이 있었다. 그러나 오스카가 양보를 했다.
드록바는 “다시 등번호 11번을 사용하게 돼 기쁘다. 양보해준 오스카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디디에 드록바(왼쪽에서 두 번째)는 2014-15시즌 첼시에서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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