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다르빗슈 유의 부상자 명단 등재가 시즌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워싱턴은 1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르빗슈 유의 부상자 명단 등재에 대해 시즌을 포기한 움직임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14일(11일 소급적용) 오른 팔꿈치 염증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com’에 따르면, 텍사스 구단은 다르빗슈의 상태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지만 통증이 없을 때까지 기다릴 계획이다.
↑ 론 워싱턴 감독은 다르빗슈의 부상자 명단 등재가 시즌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워싱턴은 “아직 시즌 중이다”라며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승리를 위한 경주를 하고 있다”며 남은 시즌도 목표는 승리임을 강조했다.
텍사스는 당분간 다르빗슈 없이 4명의 선발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2연전 앞뒤로 휴식일이 있으면서 27일 시애틀 워정까지 4명의 선발로 운영이 가능하다. 콜비 루이스, 닉 테페시, 마일스 미콜라스, 닉 마르티네스가 차례대로 등판한다.
지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