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NC 다이노스의 발 빠른 타자들을 막기 위해 나섰다.
15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상대의 빠른 선수들을 막아 보겠다. 2루수 황목치승에게 여러 수비 훈련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NC는 올 시즌 113개의 팀 도루를 성공시키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 사진=MK스포츠 DB |
양상문 감독은 “3루수는 빠른 타구를 잡아야 한다.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며 손주인을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역시 준비하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채은성에게 5~6개월 3루수 연습을 할 시간을 주겠다.
한편, 신인 선수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요즘은 기본적으로 37~38세까지 선수 생활을 하기 때문에 고졸, 대졸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좋은 폼을 갖고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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