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매경닷컴 MK김서윤 인턴기자]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엉덩이 부상으로 다음 등판을 거르기로 했다.
ESPN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다음 등판을 거를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14일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2사후 애틀란타 업튼과 대치중 오른 허벅지쪽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경기 후 햄스트링으로 의심됐던 류현진의 부상은 오른쪽 엉덩이 근육통으로 밝혀졌다.
↑ 류현진 부상 상태에 돈 매팅리 감독이 인터뷰 했다. 사진(美 애틀란타)= 조미예 특파원 |
한편 다저스는 15일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 내셔널리그 팀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다. 오는 16일부터 18
다저스의 선발로테이션상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20일 샌디에이고전이지만, 매팅리 감독의 결단에 따라 우선 휴식을 취하게 됐다. LA타임스는 류현진 대신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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