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70승에 도달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70승53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오클랜드가 73승(48패)를 마크 중이다.
↑ 곤잘레스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조미예 특파원 |
다저스는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디 고든이 내야 안타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상대 실책으로 3루에 도달한 고든은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회초에는 드류 부테라의 2점 홈런이 터졌다.
다저스 상위 타선은 강했다. 3회초 고든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푸이그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까지 갔다. 애드리안 곤잘레스는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애틀란타도 4회 한 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5회초 고든과 푸이그의 연속 안타에 이은 곤잘레스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1점을 도망갔다. 애틀란타는 8회 3점을 뽑았다.
곤잘레스는 9회 1사 1,2루에
켄리 잰슨은 9회말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저스틴 업튼을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며 시즌 34세이브째를 달성했다.
1번 고든은 4타수 3안타 4득점, 2번 푸이그가 4타수 3안타 1타점, 3번 곤잘레스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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