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대우가 최고의 피칭으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김대우는 14일 목동 두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포함) 1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선발로 5경기 등판 만에 이룬 소중한 데뷔 첫 승이다. 지난 2011년 프로에 데뷔한 김대우는 이전까지 통산 2패 1세이브의 통산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 넥센 김대우가 14일 목동 두산전에 선발 등판, 2011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사진(목동)=한희재 기자 |
김대우는 또 “오늘 공이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갔다”며 “7회까지 마치고 내려왔으면 했지만 6회까지 던진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앞으로 중간이든 선발이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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