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두산을 8-2로 꺾고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서건창의 선두타자 홈런부터 이택근, 강정호까지 홈런 세 방으로 좋은 출발을 했고 박병호의 3타점 덕분에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응집력 있는 타선의 모습에 흡족해했다.
염 감독은 이어 “(선발투수) 김대우가 시즌 최고 피칭을 했는데 싱커가 좋아져 앞으로 좋은 투구가 기대된다. 데뷔 첫 승도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 “최근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 염경엽 넥센 감독이 14일 목동 두산전을 마친 후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15일 선발로 두산은 노경은을, 넥센은 오재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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