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하위로 추락한 경남 FC가 생존을 위해 감독 교체 카드를 꺼냈다.
경남은 14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표명한 이차만 감독의 사의를 수리했다.
경남은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현재 2승 9무 9패(승점 15점)로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16경기에서 9무 7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차만 감독은 지난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0-2로 패한 뒤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15년 만에 K리그 현장으로 돌아온 이차만 감독의 사퇴 표명에 경남은 고심을 했다.
↑ 이차만 감독 후임으로 경남 FC를 이끌 브랑코 바비치 감독대행. 사진=경남 FC 제공 |
브랑코 감독대행은 구 유고연방과 일본에서 30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일본 J리그의 시미즈 S펄스를 맡아 2001년
한편, 김동훈 코치, 김현수 코치 등 경남의 코칭스태프는 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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