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 어빈 산타나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산타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그는 8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9개의 삼진을 뺏으며 단 2점만을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3.66으로 소폭 하락했다. 6회말 대타 교체됐고, 7회 데이빗 카펜터와 교체됐다.
↑ 어빈 산타나가 퀄리티스타트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사진(美 애틀란타)= 조미예 특파원 |
산타나는 4회까지 74개의 공을 던지며 조기 강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다저스
5회 디 고든을 내야안타로 내보내며 잠시 흔들렸다. 고든에게 무려 12개의 견제구를 던졌지만, 결국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삼진 2개와 뜬공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6회 칼 크로포드에게 다시 도루를 허용했고,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류현진을 삼진 처리하며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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