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지동원(23)이 14일(이하 한국시간) ‘2014 독일축구리그 슈퍼컵’ 시상식에 참가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5번째 우승이자 2013년에 이은 2연패다. 도르트문트는 슈퍼컵에 모두 7번 참가했다. 지동원은 18인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시상식에는 동참하여 기쁨을 함께했다.
이번 슈퍼컵에 뮌헨은 2013-14 분데스리가 챔피언, 도르트문트는 ‘2014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독일 FA컵에 해당하는 ‘DFB 포칼’도 뮌헨이 제패하여 2위가 출전한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도 2위였다. 명실상부한 현 독일축구 2강의 충돌이었다.
슈퍼컵 2연패로 2014-15시즌 공식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한 도르트문트는 24일 오전 1시 30분부터 바이어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홈 개막전을 치른다. 뮌헨은 23일 오전 3시 30분 VfL 볼프스부르크와 역시 홈 경기로 분데스리가 일정을 시작한다.
↑ 독일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됐던 지동원(트로피 왼쪽 상단)이 시상식에는 동참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
↑ 독일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됐던 지동원(트로피 위쪽)이 시상식에는 동참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
↑ 독일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됐던 지동원(윗줄 가운데)이 시상식에는 동참하여 단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