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연패 뒤 연승이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부산 원정에서 2승을 추가하고 기분좋게 서울로 돌아가게 됐다.
넥센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홈런 하나를 친 강정호를 비롯한 타선이 터져주며 결국 승리했다. 지난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다소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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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5연패에 빠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졌다. 김승회를 올린 이유는 지난 금요일 이후 등판 없어 투구감각 유지 차원에서 올렸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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