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이상철 기자] 영남대의 도전은 FA컵 8강에서 끝났다.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에 이어 U리그의 영남대까지 탈락하면서 아마추어의 반란, ‘칼레의 기적’은 없었다.
그러나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영남대는 성남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펼친 끝에 1-2로 석패했다. 전반 22분과 후반 31분 연속 실점을 했으나 후반 36분 장순규가 만회골을 넣었다.
김병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반 실점을 하지 않는데 집중한 뒤 후반 승부수를 띄우고자 했다. 전반 실점이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그 실점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라며 “그래도 후반 들어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했고 1골도 넣었다. 우리가 해야 할 건 다 햇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영남대는 성남에 1-2로 패하면서 대학 첫 FA컵 준결승 도전이 좌절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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