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30)이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됐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잘 알려진 김원중은 지난 6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아이스하키 대표팀 합숙 훈련 도중 자가용 차량을 몰고 숙소를 이탈했다. 또한 태국전통마사지를 받은 후 복귀하다 신호위반을 한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이를 은폐한 사실이 국방부 조사를 통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 김원중이 대한아이스하키협회로 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DB |
다음 달 전역하는 김원중 병장과 이용준 병장은 실업팀으로 복귀하더라도 다음달 개막하는 2014-1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48경기 가운데 35경기와 종합선수권대회등 출전할 수 없다.
한편 협회는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변석욱 대표팀 감독도 면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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