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이병규' '이병규' 'LG 이병규'
치열한 4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 LG트윈스가 마지막 히든카드를 드디어 내놨다.
주인공은 바로 '적토마' 이병규.
LG는 12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이병규(9번)를 1군으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이병규는 지난 5월 26일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 간지 78일 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병규는 지난 달 29일부터 2군 경기에 나서며 타격감을 조율해 왔다. 2군 경기 성적은 27타수 10안타(타율 3할7푼)다. 또 외야수로 간간히 출장하며 수비 적응도 마쳤다.
이병규의 합류는 LG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근 3연승을 달렸지만 한화에게 빈약한
최근 작은 이병규가 찬스 때마다 한방씩 날려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한 방을 날려줄 대타의 존재감은 아쉬웠었다.
'적토마' 이병규의 합류가 롯데자이언츠와의 4강 싸움이 얼마나 큰 힘이 될지 주목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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