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바니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LA다저스 다윈 바니(28)가 로스터에 합류해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주전 유격수 헨리 라미레스(31)가 오른쪽 옆구리(복사근)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트리플 A 앨버커키에서 바니를 로스터에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돈 매팅리(53) LA다저스 감독은 "바니가 트리플 A에서 유격수로 조금 뛰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윈 바니가 어떻게 활약할지 지켜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니는 지난 2007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후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0년 큰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컵스에서 타격 부진으로 지명할당 됐다. 이 상황에서 다저스는 바니에게 메이저리그 로스트까지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바니는 2012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한다. 주 포지션은 2루와 유격수이다.
↑ 다윈 바니가 LA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해 화제가 되고있다. 사진=조미예 특파원 |
한편, 바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542경기 출장 455안타 18홈런 146타점 타율 0.24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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