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가 2년 5개월 만에 세계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우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남자 골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7488점을 기록해 11위에 올랐다.
10위를 지키던 우즈는 11일 끝난 PGA챔피언십에서 커트 탈락했다. 우즈가 세계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린 것은 지난 2012년 3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올해 5월까지도 60주 연속 랭킹 1위를 지키던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결국 3개월여 만에 순위가 떨어졌다.
↑ 타이거 우즈가 세계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사진(미국 캔터키)=ⓒAFPBBNews = News1 |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18위로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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