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지난해 NL MVP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해적선장’ 앤드류 맥커친(28)이 결국 15일짜리 DL(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 등 외신은 맥커천이 12일(이하 한국시간) DL에 등록됐다고 알렸다. 맥커친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지난 4일 입은 옆구리 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보인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앤드류 맥커친이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사진은 지난 7월 LAD전에 나섰던 맥커친. 사진=조미예 특파원 |
맥커친은 올 시즌 109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할1푼1리 17홈런에 67타점, 17도루를 기록 중이다. 맥커친은 지난 5년간 리그 경기에 단 32회만 선발 출장하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한편 맥커친이 빠진 25인 로스터에는 우완투수 케이시 새들러가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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