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후반기 승률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8월 상승세가 하늘을 찌른다. 한화 이글스는 8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 날 경기 승리로 한화는 37승 1무 54패, 승률 0.407을 기록하게 됐다. 여전히 순위에선 9위이지만 최근 기세는 상위권팀 부럽지 않다. 한화는 후반기에 치른 15경기에서 9승6패를 기록했다. 또 3연승을 달렸다. 지난 6일 청주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연장 10회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9~11일 잠실 LG전에서 투수력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 한화 후반기 승률이 0.600 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이처럼 한화가 후반기 달라진 데에는 투수진이 큰 역할을 했다. 안영명-박정진-윤규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3인방 활약이 결정적이다. 후반기 3명의 투수 중 3명 이상이 등판한 7경기를 모
11일까지 92경기를 치른 한화는 3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후반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가 막판 순위다툼에서 어떻게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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