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남구 인턴기자] 이택근(34·넥센 히어로즈)이 7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24번째 기록이다.
이택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2번타자로 출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때려낸 뒤 이성열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시즌 10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날 도루로 이택근은 프로야구 역대 24번째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이택근은 4번타자 박병호의 동점투런홈런이 터지며 홈을 밟았다.
한편 경기는 4회말 3-3으로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 이택근(34·넥센 히어로즈)이 7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목동)=곽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