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데뷔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송가연(20·팀원)이 8월 17일 서울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17'에서 스페셜 메인이벤트로 나선다. 데뷔전을 갖는 선수가 메인매치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는 것은 파격적인 일이다. 하지만, 로드FC 측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정문홍 로드 FC대표는 "이번 대회의 마지막 경기가 송가연 선수의 스페셜 메인이벤트로 진행되는 것에 의견이 분분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송가연의 경기는 윤형빈의 데뷔전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순수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경기보다 대중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송가연의 경기를 마지막 경기에 배치해 앞서 경기를 갖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 또한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송가연 데뷔전이 오는 17일 로드FC 017에서 갖는다.사진=로드FC |
정대표는 "이러한 방향이 로드FC와 종합 격투기가 좀 더 대중들에게 빠르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윤형빈의 데뷔전 당시 시청률은 기존
송가연의 데뷔전 상대는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 이번 경기는 17일 오후 8시 슈퍼 액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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