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가 다시 한번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계속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커쇼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67승 52패, 승률 0.563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커쇼는 6피안타에 4구 2개를 내줬지만 100개의 공으로 8이닝을 책임지며 시즌 14승(2패)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은 1.78로 낮췄다.
다승은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 평균자책점은 유일한 1점대로 단독 선두다.
아울러 커쇼는 지난 6월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타선이 나름대로 힘을 냈지만 26세 나이에 노련미까지 겸비한 커쇼를 넘어서지 못한 경기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