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00안타와 통산 1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4개의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100호 안타와 통산 1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추신수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 1000개의 안타를 돌파한 126번째 선수가 됐다.
↑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0안타, 시즌 1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또한 추신수는 시즌 100안타를 돌파하며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100안타를 돌파했다. 추신수는 팀 내에서 아드리안 벨트라, 알렉스 리오스, 엘비스 앤드루스에 이어 100안타를 돌파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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