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중부 지구에만 나가면 작아지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도 루징시리즈를 확정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밀워키 원정에서 2연패, 시리즈를 내줬다.
신시내티(2승 2패),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이상 1승 2패)를 상대로 원정에서 시리즈를 가져오지 못했던 다저스는 밀워키를 상대로도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 LA다저스가 선발 잭 그레인키의 부진 속에 밀워키에 시리즈를 내줬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밀워키의 장타력에 밀린 하루였다. 다저스는 선발 잭 그레인키가 2회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2점 홈런, 6회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레인키는 6회 아라미스 라미레즈에게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내주며 4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도 2.84로 오르며 2점대 평균자책점 유지가 위협받게 됐다.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4회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파이어스는 8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9회를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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