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새벽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끝난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에서 리본 17.600점,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으로 합계 70.250점을 받아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와 2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73.900점), 마르가리타 마문(72.200점)가 차지했고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69.550점)는 4위를 마크했다.
↑ 손연재가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사진=MK스포츠 DB |
손연재는 6월 초 벨라루스 민스크 대회 이후 약 2개월 만에 출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경쟁 상대인 덩센유에(중국)는 68.150점을 받아 6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1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 출전한다.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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