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ㅣ6,752야드)에서 진행된 '제1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 13번홀에서 김민선이 티샷을 날린 후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전날 진행된 1라운드 결과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보기는 1개로 틀어막고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생애 첫 승에 도전하는 이성운(25.안토니), 서연정(19.요진건설) 등이 3언더파 70타로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최혜정(30.볼빅)이 2언더파 71타로 김보경(28.요진건설), 김해림(25.하이마트)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해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 주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시즌 3승을 거둬 시즌 상금 7억7017만원을 획득해 역대 최다상금(2008년 신지애.7억6518만원) 기록을 경신한 김효주(19.롯데)는 2오버파 75타로 공동 60위의 다
선두와는 6타차지만 1라운드만을 마친 상황에서 역전을 노릴 기회는 남아있다.
교촌 F&B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2시부터 17시까지 전라운드 단독 생중계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경산)=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