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29·국군체육부대) 병장이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6일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 등 체육부대 소속 병사 3명이 지난 6월 27일 대표팀 코치에게 ‘탄산음료를 사오겠다’고 한 뒤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은 일행은 숙소로 복귀하다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한 달 이상 치료를 받았다”며 “김 병장 일행은 한 달 이상 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 국방부는 상무소속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선수자격을 박탈했다. 국방부는 그를 일반 병사로 보직을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원중 병장은 교통사고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현재 6주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
이에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 외 이모(29) 병
한편, 이 사고로 인해 김원중은 다음 달 6일 열리는 아시아리그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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